강북구 번동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에서 저렴한 아파트라고 나온 것들은 대게 시설물의 안전등급 기준에서 "E등급(불량)" 거주지인 구축이다. 3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서 매입하여 직접 거주는 상당히 불안한 아파트들이다. E등급이면 불안해서 살 수 없을 것 같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임장 정보와 각종 뉴스, 블로그 등지에서 미래가치를 보고 번동 주공 1단지를 매입했다며 재건축설명회 참석 사진을 올리는 등 정상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된다. 과연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할 아파트를 살기 위해서 산 사람들일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적어도 해당 아파트의 등급 판정만을 두고 본다면 "붕괴위험"이 있는 "매우 노후한" 아파트일 텐데, 자신들이 들어가서 살..